청강문화산업대학교 게임학과 재학생 인터뷰 12: 김민수 님

윤아 2024-11-27

안녕하세요! POCU 아카데미 수강생 여러분. 오랜만에 돌아온 윤아입니다!
운명처럼 마주한 C언어로부터 시작된 청강대 재학생, 김민수님을 만나보았습니다.

언젠가 선생님으로 만나게 될지도 모를 김민수님의 인터뷰 한 번 들어보실까요?

안녕하세요. 먼저 간단하게 자기소개부터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청강문화산업대학교에 재학 중인 2학년 김민수라고 합니다.

네! 너무 반갑습니다. 공식 질문이라고 할 수 있는, 프로그래밍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와 어떻게 입문하게 되셨는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제가 처음에 프로그래밍에 관심을 가지게 된 건 중학교 2학년 때였습니다. 그때는 그냥 유튜브에서 게임 영상을 보는 게 좋아서 이것저것 찾아다니곤 했었는데요.

그러다가 어딘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어떤 대학교에서 ‘C언어로 계산기 만들기 과제 답안지’라는 영상을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그때는 프로그래밍이 정확히 뭔지도 몰랐기 때문에, 단순한 호기심에 ’이런 걸 어떻게 만들지?’라며 영상을 따라 하나하나씩 쳐 보던 기억이 있네요.

지금 생각해 보면, 뭐랄까 운명처럼 프로그래밍을 접했던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영상을 보며 따라 만들었던 계산기를 가족들에게 신나게 자랑하면서, 뭔가 뿌듯하고 내가 대단한 사람이 된 것 같은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아마 그때 받았던 그 느낌 덕분에 프로그래밍에 대한 재미를 느끼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그 후, 엄마에게 조르고 졸라서 처음으로 C언어 책을 구매해 공부를 시작했고, 특성화고에 진학하면서 본격적으로 프로그래밍 생활을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특성화고 소프트웨어과에 맞게 다양한 동아리 활동, 방과 후 활동을 했었는데, Unity를 이용해서 게임을 만드는 방과 후 활동에 들어가서 힘든 줄도 모르고 너무 재밌게 게임을 만들었던 기억이 남아 있습니다.

그렇게 게임 개발에 흥미와 재미를 느껴서 청강대 게임과까지 오게 되었는데.. 저도 여기까지 오게 된 역사를 천천히 다시 되새기니까 확실히 감회가 새롭게 느껴지네요. ㅎㅎ

마치 게임 스토리의 주인공 같은 이야기 같았어요. 그렇다면 그 이야기 속에서 어떻게 POCU 아카데미까지 알게 되셨나요

사실 포프님의 유튜브 영상을 몇 번 본 적이 있습니다. 그 영상에서 POCU 아카데미가 언급된 것이 계기였습니다. 그때는 한 학기에 100만 원이라는 금액이 솔직히 부담이어서 선뜻 나서지는 못했었습니다.

이후에 대학에 오고 나서는 아는 동생의 추천과 정보를 토대로 청강대와 협력이 맺어져 있다는 것을 알고 과거 유튜브에서 봤던 그 기억과 함께 수강을 마음먹었습니다. 아, 그리고 정보를 알려준 동생과도 같은 학기, 같은 과목을 수강했어요!

좋은 동생을 두셨군요 ㅎㅎ 그렇다면 POCU 아카데미에서는 어떤 과목을 수강하셨나요

저는 ‘COMP1000: 소프트웨어 공학용 수학’이라는 과목을 수강했습니다.

그렇다면 과목을 듣기 전에 기대했던 점은 무엇인가요? 기대에 부합할 정도의 수업이었나요

사실 제가 수학이라는 학문을 그리 잘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특성화고를 졸업하여 수학 진도도 사실 그렇게 나가지 못했던 것도 있다 보니.. ’진정한 프로그래머가 되려면 수학을 공부해야지!’라는 생각이 있었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라는 두려움에 쉽게 시작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강의가 컴퓨터 공학에서 꼭 필요한 몇 가지 수학을 쏙쏙 골라서 설명해 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수강했었습니다. 기대에는 당연히 부합하는 수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렇다면 반대로 과목에 대해 아쉬웠거나, 어려웠던 점이 있었을까요

어우! 아니요, 아니요. 특별히 과목에 대해서 아쉬운 점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제가 수학을 잘하는 편도 아니고, 안 배운 내용도 있어서 해당 내용을 완벽히 이해하고 제 것으로 만드는 데에 조금 힘든 면이 있었던 정도입니다.

학교에서 배웠던 수학을 공학적으로 어떻게 적용하는지를 예로 들며 차근차근 알려주시는 방식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그저 좋았을 뿐이었어요!

POCU 아카데미를 수강하고 난 뒤 새로운 변화가 있었나요? 취업, 학점 등의 실질적인 변화도 좋고, 앞으로의 마음가짐의 변화도 좋습니다

취업을 준비하기 전에 어떤 것들을 구체적으로 준비할지 마음을 먹게 되었습니다. 크게 두 가지를 꼽자면, 알고리즘 문제(코딩 테스트)와 게임 수학입니다.

지금은 일단 알고리즘 문제들부터 차근차근 하나씩 풀어보고 있는데요. 이 수업을 수강하기 전에는 안 보이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생각 외로 경우의 수, 확률 통계 문제가 많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또, 제가 게임 쪽에서 행렬이 어떻게 쓰이는지 정확히 감이 안 오고, ’행렬을 왜 쓰지?’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요. 수강을 하고 난 뒤에는 이러한 궁금증도 해소가 되었습니다.

지금 학업에 있어서도 강의 내용을 이해하는 데 완전히 도움을 주고 있다고 생각해서, 솔직히 과목 수강 자체는 힘들었었지만 완전히 도움이 된 과목인 건 확실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도움이 됐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민수님의 앞으로의 계획! 궁금합니다. 가지고 계신 꿈이 있으시다면 공유해 주실 수 있을까요

저의 최종 목표는 게임 개발 강사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꿈을 이루기 위해 제가 도전 안 해본 것도 도전해 보고 있고, 두렵기만 느껴졌던 배움에 대한 것도 차근차근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저는 제가 개발한 게임이나 애플리케이션을 다른 사람이 하거나 즐기는 걸 보면 너무나 즐겁고 뿌듯하거든요. 그런데 제가 알고 있는 내용을 다른 사람에게 알려 줄 때도 똑같이 뿌듯함을 얻는 것 같습니다.

꼭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성과와 명성을 만들어 제 지식을 다른 사람에게 알려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언젠가 선생님으로 만나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그렇다면 미래의 POCU 아카데미 수강생에게 하시고 싶은 조언,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POCU 강좌를 수강하시는 미래의 수강생 여러분! POCU 아카데미, 정말 어렵습니다. 하지만 다들 이 수업을 들을 정도라면 열심히 하시는 분들이라고 생각됩니다. 꼭 PASS 해서 자신만의 꿈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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