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강문화산업대학교 게임학과 재학생 인터뷰 7: 김지후 님

윤아 2022-05-13

안녕하세요! POCU 아카데미 수강생 여러분. 윤아입니다! 게임 기획 파트를 공부하다 프로그래밍에 재미를 느껴 전향을 하신, 청강대 재학생이신 김지후 님의 인터뷰입니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게임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할인 이벤트는 여전히 진행 중이니 많은 관심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게임과 2학년에 재학 중인 김지후라고 합니다. 원래 게임 디자인(기획) 파트였다가 작년 2학기 말에 전향을 결심하고, 올해 1월부터 본격적으로 프로그래밍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반갑습니다, 김지후 님! 기획 파트에서 프로그래밍으로 전향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저는 입학 전에는 프로그래밍이 뭐 하는 건지도 잘 몰랐었어요. 게임을 만들고 싶어서 게임과에 들어왔고 게임 디자이너를 지망했지만, 1학년 1학기 때 들었던 C++ 기초 수업에서 처음으로 프로그래밍을 접하고 재미를 느끼게 되었어요. 그다음 학기에 유니티 엔진 수업을 들었을 때도 적성에 잘 맞아서 고민 끝에 아예 파트를 바꿔버렸습니다. 제 관심은 아이디어의 기획과 구체화보다 그것의 구현에 집중되어 있다는 걸 알게 되었거든요.

우연히 적성을 발견한 것이군요. 그러면 POCU 아카데미는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예전에 POCU 아카데미를 수강하셨던 분께서 알려 주셨습니다. 그때는 프로그래머로 전향하기 전이었는데, 주변에서 반 농담조로 "넌 프로그래밍을 해야 된다"는 말을 듣곤 했었어요. 저는 처음에 완강하게 거부했었죠. 지금 생각하면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하하.

그 시기에 POCU 아카데미도 소개를 받았는데,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이걸 들으면 넌 프로그래머임을 부정할 수 없게 된다"는 말도 들었던 것 같아요. 그만큼 커리큘럼이 훌륭하다는 뜻이었을 거라 생각합니다.(실제로 정말 좋았고요!) 지금은 진짜로 수강했으니 프로그래머가 된 걸까요…? 아직은 좀 부끄럽네요…^ㅁ^

POCU 아카데미에서 어떤 과목을 들으셨나요?

COMP1500: 실무 프로그래밍 입문 과목을 수강했습니다. '프로그래밍을 직업으로 삼으려는 분들을 위해 제공하는 첫 과목'이라는 소개 문구가 제 상황과 딱 맞아떨어진다고 느꼈어요. 그리고 유니티 엔진에서 C#을 스크립팅 언어로 사용하니, 강의 후반부에서 다루는 C#의 고유 기능들도 도움이 될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 과목을 듣기 전에 기대했던 점은 무엇인가요?

일단 탄탄한 기본기를 쌓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코딩 스타일을 채점받을 수 있다는 것에도 기대가 컸습니다. 그리고 POCU 아카데미는 그 기대를 충족하고도 남았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언어의 문법을 익히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어떤 기능을 사용하거나 코드를 짤 때 무엇을 염두에 두어야 하는지에 대한 기준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설명이 굉장히 친절하다고 느꼈습니다. 메모리를 자주 시각적으로 보여주신다거나, 함수 호출 흐름을 한 단계씩 설명해주신다거나 하는 부분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COMP1500이 첫 번째 코스여서 특히 친절하다고 들었습니다) 물론 실습과 과제는 스파르타 훈련을 받는 느낌이었어요. 그런데 저는 이 점마저 좋았습니다. 가이드가 제공된 푹신한 땅에서 마음껏 헤딩하면서 배운 것들을 체화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마지막 표현이 정말 멋지네요! 그러면 반대로 아쉬웠거나 어려웠던 점이 있으셨나요?

딱히 강의에 대해 아쉬웠던 점은 없었고, 제 실수가 아쉬웠던 적만 있네요… 중간고사 때 습관적으로 헤드셋을 끼고 시험에 응시하는 바람에 부정행위 판정으로 97점이 날아가버렸습니다… 그것만 아니었다면 전체 점수 98점으로 통과할 수 있었는데 말이에요. 하지만 전적으로 제 실수가 맞으니 납득했습니다…

POCU 아카데미를 수강하고 난 뒤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비유적인 표현이지만, 처음으로 두발자전거를 탈 때 뒤에서 밀어주는 추진력을 얻은 느낌입니다. 스스로 앞으로의 계획을 세우거나 주도적으로 공부를 시작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코딩할 때도 그냥 생각 없이 막 갖다 쓰는 게 아니라 (아직 부족하지만) 효율이나 목적을 생각하게 된 것 같아요. 애매하게 알고 있었던 개념이나 문법을 확실하게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기도 했고요.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네요 ^^ 추후 계획이나 꿈이 있다면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렇다 할 멋진 꿈은 아직 없지만, 우선은 여러 게임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경험을 쌓으려 합니다. 또 학기 중엔 바빠서 힘들겠지만 여름방학 때쯤엔 다시 POCU 강의를 수강하려고 생각 중입니다! COMP1000: 소프트웨어 공학용 수학이나 COMP2200: C 언매니지드 프로그래밍 과목에 도전해보고 싶네요. 졸업작품 때까지 부족한 실력을 차곡차곡 쌓아나가려고 합니다. 물론 졸업 이후에도요!

마지막으로 미래의 POCU 아카데미 수강생에게 하시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저처럼 학교생활과 병행하시는 분이 있다면 이번 주차에 해당하지 않는 강의도 틈틈이 앞당겨 들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무래도 POCU 강의와 실습은 여유로운 편이 아니다 보니 스케줄이 빡빡해져서 조금 힘들었네요. 하지만 끈기만 있으시다면 기대 이상으로 많은 것을 얻어가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훌륭한 강의를 만 원도 안 되는 가격으로 수강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좋은 강의 제공해주신 포프 님과 친절하셨던 조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다음에 또 수강생으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