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강문화산업대학교 게임학과 재학생 인터뷰 2: 전재승님

윤아 2020-11-05

POCU 아카데미 수강생 여러분 반갑습니다! 윤아입니다!

여러분, POCU 아카데미와 청강문화산업대학교가 산학 협력을 맺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죠? 게임 학과 재학생분들을 대상으로 하는 할인 이벤트가 진행 중인데요! 이번에는 그 두 번째 주인공인 재승님을 소개합니다.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지금은 청강대학교 2학년으로 재학하고 있는 전재승입니다.지금은 게임학과에 재학하고 있지만, 사실 게임 프로그래밍보다는 다른 프로그래밍 분야에도 관심이 많은 새내기입니다.

Q. 반갑습니다 재승님! 프로그래밍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있나요

가장 처음 프로그래밍을 알게 된 계기는 고등학교 때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때는 마이스터고에서 전기-전자 제어 전공을 하고 있었는데, 3학년 때 임베디드 프로그래밍을 하면서 C언어로 처음 프로그래밍을 접했습니다. 물론, 그때는 프로그래밍이 재미있다는 느낌만 있었지 제대로 하지는 않았지만요… 그러다가 군대에 복무하면서 자투리 시간에 파이썬 책을 보면서 시간을 때우고는 했는데, 어느 순간 ‘전기-전자보다는 프로그래밍이 나랑 맞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렇게 진로를 변경하고 나서 제대로 된 프로그래밍을 하게 된 것은 대학에 입학한 뒤부터 입니다.

Q. C언어로 코딩의 꿈에 좌절을 맞는 분이 많으신데 대단하셔요! 그럼 어떻게 POCU 아카데미를 알게 되신 건가요

위에서 대학에 입학한 뒤 프로그래밍을 했다고 했는데, 사실 군대까지 다녀왔기에 다른 사람보다 뒤처져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여러 방면으로 프로그래밍 관련 서적, 영상을 봤었는데요. 그때 종종 보고는 했던 게 포프 님의 유튜브 영상이었습니다. 덕분에 POCU 아카데미를 알게 되었고 COMP3200: C++ 언매니지드 프로그래밍을 동강으로 결제한 게 첫 시작이었네요.

Q. 역시 개발 유튜버로는 대표님이 레전ㄷ…흠흠. POCU 아카데미에서는 어떤 과목을 들으셨나요

이번에는 COMP1000: 소프트웨어 공학용 수학을 수강했습니다. 사실 대학에 있으면서 다른 사람보다 부족하다고 느낀 것이 수학이었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자 수학 과목을 신청했었습니다. 고등학교 때 놓치거나 부족했던 전반적인 부분에 있어서 되짚고자 하는 생각으로 수강을 했고, 아쉬운 부분이 아예 없다고는 못하지만 전반적으로는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개인적으로는 수학적 귀납법 부분이 인상적이었는데요. 저는 정말로 증명을 싫어하는 부류 중에 하나였는데 이 부분을 쉽게 설명해주셨습니다.아쉬운 점이 있다면, 고등학교 시절의 복기 수준에서 마쳐진다는 점이 아닐까 합니다. 제가 원한 부분이지만, 조금 더 어려운 파트가 있어도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Q. POCU 강의는 자세하면서 알아듣기 쉽기로 유명하죠! 혹시 POCU를 수강하고 난 후 실질적인 변화가 있었나요

수학과 같은 기초적인 부분이 그렇듯이 지금은 크게 직접적인 변화는 없었습니다. 다만, POCU 아카데미의 빌드봇 시스템 덕분에 웬만한 디버깅 작업은 무리 없이 할 정도로 멘탈과 디버깅 실력이 조금 올랐다는 점은 만족스러운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Q. 추후 계획은 어떻게 되시나요

일단 가장 가까운 계획은 만족스러운 수준의 졸업작품을 만드는 것이 우선입니다. 더불어서, 게임엔진을 남는 시간에 꾸준히 만들어 가고 있는데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엔진 프로그래머로서 다른 프로그래머에게 롤모델이 될 수 있을 정도로 성장을 하고 싶다는 나름의 소망이 있습니다.

Q. 자체 엔진을 만들다니 인상적입니다. 마지막으로, POCU 아카데미 수강생에게 하시고 싶은 조언, 혹은 기타 하시고 싶으신 말씀이 있다면 자유롭게 나눠주세요

풀코스에 대해서는 여러 고민을 하다가 이번 이벤트를 통해서 처음으로 접하게 됐어요. 만약 고민하고 있으시다면 한 번 정도는 풀코스를 수강하시는 것을 권장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수학 과목 자체의 강의 내용도 좋았지만 빌드봇과 과제를 통해서 강의 내용을 되새기는 그 행위 자체가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가끔씩 포프 님의 라이브를 듣고는 하는데요. 언젠가 게임엔진 강의를 개설할 생각이 있으시다는 말을 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꾸준히 POCU 아카데미도 성장을 해서 게임엔진 강의도 언젠가 나오면 좋겠다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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