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CU 아카데미 수강 후기 모음 2

윤아 2020-12-14

POCU 아카데미 수강생 여러분 반갑습니다! 윤아입니다!

지난 수강 후기 모음에 이어 2020년 1월 학기부터 5월 학기까지 수강 후기를 또 모아봤습니다!
아직 등록 결정을 망설이는 분들을 위해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

장점

1) 자동 채점 시스템 (a.k.a. 빌드봇)

빌드봇이 무엇인지 궁금하시다면, 이 포스트를 참고해주세요.

책을 따라 치거나, 튜토리얼을 하면 위험한 점이, 내가 그 코드를 짤 수 있다고 착각하게 되기 때문입니다(저도 많이 경험한 부분 ㅠ). 그게 아니라 본인이 직접 작성하는 코드더라도, 기준이 그렇게 까탈스럽지 않고 동작만 하면 된다는 식의 과제는 실질적으로 많이 배울 수 없습니다.
일례로, 저는 POCU 과제를 진행하며 한 번도 첫 빌드에 20점을 넘은 적이 없습니다. 명세대로 다 동작한다고 생각하고 채점을 요청했는데, 실제 업계에서 그런 코드를 짰다면 20점짜리 코드라는 말이겠죠(또륵..). 빌드봇은 사소한 실수부터 전반적인 설계와 코드의 효율성을 모두 검사해 줍니다. 마치 깐깐한 직장 상사처럼 말이죠 :)
_lateBloomer

자동 채점 시스템은 저희의 자랑이죠 ㅎㅎ. 단지 기능 체크만 해주는 것이 아니라 전반적인 설계에서부터 실수하기 쉬운 부분(메모리 관리), 협업시 중요한 코딩 스타일까지 점검해주기 때문에 코스를 마치면 해당 과목에 대한 지식은 물론 개발 전반적인 자신감도 얻어가실 수 있을 거예요. 친절하고(?) 깐깐한 직장상사에게 피드백을 받는 효과!

이 채점 시스템을 통해 내가 얻은 것은 다음과 같다.

1. 여러 테스트 케이스를 작성하는 능력
- 클래스의 완성도와 신뢰도가 높아진다. 이는 결국 내 개발 능력이 높아지는 것이다.

2. 디버깅을 하는 능력
- ‘개발의 반이 디버깅이다’라는 말이 있는데, 디버깅은 개발에서 빠질 수 없는 능력이다. 개인적으로 더 공부하여 어셈블리단 까지 보게 되는 실습 및 과제도 있었다.

3. 미리 구현된 라이브러리를 사용하지 않고 스스로 밑단부터 설계하고 구현하는 능력
- 이게 어떤 식으로 구현된지 모르고 사용한다면 심하면 얼마나 끔찍했을지 느낄 수 있음. 끔찍까진 오바인 것 같다.
게다가 자연스럽게 기술 면접에 대한 지식들을 터득할 수 있다. 그리고 자료구조에 대한 복잡도? 전혀 외울 필요가 없다. 동작 원리를 알기 때문에 어떻게 도는지 생각해보면 쉽게 나온다. 그리고 다른 언어의 마법 같던 기능들이 실제론 이렇게 구현되는구나! 느낄 수 있다.

4. 메모리 관리 능력
- C/C++과 같은 언매니지드 언어가 어려운 이유 중 하나가 메모리 관리이다. 프로그래머가 메모리를 효율적으로 다루고 관리하는 능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두 말하면 잔소리, 세 말하면 뺨 맞는다.

5. 코딩 스타일을 지킴으로써 얻는 가독성과 일관성
- 예전엔 내가 따로 지키는 코딩 스타일(코딩 표준)이 없었다. 그래서 클래스를 작성할 때에도 변수나 함수의 이름에 대한 규칙성이 없었기 때문에 가독성과 일관성이 떨어졌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_woohyeon

2) 업계처럼

다른 교육기관과의 차이가 이 점이라 생각합니다. 업계처럼!

빌드봇이 점수만 띡 주는 것이 아니라 어느 기능의 어떤 부분이 잘못됐는지 약간의 힌트를 던져줍니다. 그 힌트를 받고 그대로 통과할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힌트만 가지고는 어떻게 바꿔야 하는지 알지 못합니다. 그래도 막연하게 ‘이 기능 제대로 동작 안 해’ 하는 것보다는 상세하게 알려준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스스로 고민하며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훈련을 시켜주는 것 같습니다. 아까 빌드봇이 상사라고 했었죠? 상사가 주는 간단한 피드백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네요. 상사가 일일이 내 컴퓨터 앞에 와서 코드를 짜줄 수는 없으니 간단한 코드 리뷰를 주며 다시 짜는 게 아무래도 ‘업계처럼’ 하는 거겠죠!
_lateBloomer

저희는 그저 지식만을 전달하는 교육기관이 아니라 현업에서 오래 살아남는 개발자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이 되고자 노력합니다. 때문에 교육도 최대한 업계와 비슷한 환경에서 진행하려 노력하죠. 이런 방식이 다소 불친절하고 어렵게 느껴지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의 미래의 상사는 훨씬 불친ㅈ.. 크흠, 흠.
쉽게 배우면 쉽게 잊어버리고, 어렵게 배우면 잊어버리기 어렵다는 점 기억하세요!

버전관리를 기본으로 깔고 가기 때문에, git과 원격 저장소 서비스(github, gitlab 등)를 활용하여 코스가 진행됩니다. 현업에서 활용하는 버전 관리의 기초적인 감각을 쌓을 수 있습니다.
_coldMater

포프님의 철학이란, 10년 뒤에 짤려서 어디도 받아주지 않는 개발자가 되어 치킨집 테크를 타는 것이 아니라, **10년 뒤에도, 20년 뒤에도 살아남는 ‘전문가’**라고 부를 수 있을만한 개발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요즘 핫한 언어나 프레임워크를 배운다던가, 많이 쓰는 패턴을 익힌다던가 하는 게 아닙니다. 바로 기본기!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한 깊은 이해, 하드웨어 수준의 지식과 운영체제에 대한 이해. 그리고 기본적인 논리력과 개념을 응용할 줄 아는 능력. 기초적인 컴퓨터 공학 지식(해시 테이블, 포인터, 재귀함수, 메모리 할당 등).
_lateBloomer

3) 강의

강의에 대한 칭찬도 빼놓을 수 없죠!

프로그래밍에 관한 기초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입문과정을 점프하고 다음 수업을 들을까도 고민했었습니다. COMP1500: 실무 프로그래밍 입문 (C#)을 들은 지금, 제게도 부족한 부분이 많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맞추지 못한 퍼즐 조각 같던 그 부분들을 채울 수 있어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알고 있다는 착각, 동화 속 발가벗은 임금님의 이야기가 제 이야기였던 거죠.😅)

(🐍🦿) 교육에 관심이 있던 저에게는 POCU 아카데미의 선진화된 교육시스템을 체험하는 것 또한 큰 의미가 있겠다 싶었었습니다. 유학을 간다는 느낌으로 선진화된 미래 교육의 현장을 체험해본다는 의미가 있었죠.
_coldMater

POCU는 처음부터 구체적인 것에서 시작해 추상적인 레벨로 올라갑니다. 전기자동차와 휘발유 자동차를 만든다고 하면 보통 Car 클래스를 만들고 ElectricCar, GasolineCar 이 둘이 Car를 상속하게 만듭니다. 하지만 POCU는 구체적인 Car 클래스를 먼저 만들고, 전기 자동차를 추가해야 하는 상황을 가정하고 공통분모를 뽑아내고 다시 자식 클래스의 특정 부분을 만들어가는 식으로 진행됩니다. 여기서 한 단계 더 상속을 받고 다른 개체와 통신하도록 만든다면…
(중략)
사람은 구체적인 것에서 먼저 개념을 이해하고 추상적인 것을 이해하는 동물입니다. 추상적인 것에서 구체적인 것을 뽑아내는 건 사람의 방식과 잘 맞지 않죠. 그렇기 때문에 POCU의 교육 방식은 사람을 잘 이해한 교육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실제로 강의를 넋 놓고 듣고만 있어도 개념이 다 이해될 정도니… 설명을 얼마나 잘하는 건가!)
_lateBloomer

더이상 어떤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포프 강사님이 그렇게 재밌는 분은 아니시지만 (포프: 음?), 재밌게 가르치는 그 어떤 일타강사보다 깊이 있게, 제대로 가르친다고 자부합니다. 거기다 현업에서만 들을 수 있는 조언까지! 싸장늼 솨랑해여..

디자인 패턴은 설계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쓰는 것이지 처음부터 무작정 쓰는 게 아니라고 합니다.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결국 많은 설계 경험이 있어야 한다는 것으로 귀결됩니다. 진짜 별의별 패턴 이름이 쏟아져 나오는데, 이름 외울 필요 없어요. 또 우리는 이미 알게 모르게 디자인 패턴을 쓰고 있다는 것도 배웁니다. 이 파트에서도 주옥같은 명언이 탄생합니다. ‘할 수 있다고 무조건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_박주빈

맞습니다. PPT 깔끔하고 말 잘하는 강사도 사실 널리고 널렸죠. 이런 겉모습보다 강의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강의 내용’입니다. 10년 넘게 게임 개발을 아주 깊게 하고 하드웨어 수준까지 이해했기 때문인지, 내용이 다른 어떤 책이나 강의보다 깊고 상세합니다. 어떤 기능의 사용법을 나열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장단점을 비교하고 베스트 프랙티스와 배드 프랙티스를 제시하며, 잘못 사용하면 발생할 수 있는 문제까지 짚어줍니다. 하다못해 그 기능의 역사까지 설명해 주니 말 다 했죠?
_lateBloomer

일반 시중 강의는 보통, 개념의 나열만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강사 스스로가 해당 지식에 대해 체계가 잡히지 않은 상태에서 강의를 구성하기 때문에 학습자에게 효과적이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완주하기가 쉽지 않고, 완강을 했다 하더라도 남는 것이 많이 없죠. 하지만 POCU 아카데미는 강사가 직접 현업에서 경험한 ‘살아있는 지식’을 교육합니다. 거기다가 강사의 논리력이 더해져, 개념을 ‘엮어진 지식’으로서 습득할 수 있습니다. 굳이 ‘엮인’이라는 표현을 강조한 이유는, 그렇게 습득된 정보라야만 오래 기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학습과정을 설계하는 과정에서 그런 부분을 많이 고민하고 만들어진 강의라는 게 느껴집니다.
_coldMater

4) 개발 문화

프로그래밍은 보통 혼자 하는 작업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협업과 대화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회사에서는 동료 프로그래머와 함께 제품 또는 기능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끊임없는 대화와 협력이 이루어집니다. 때로는 개발 과정에서 어려움에 부딪혔을 때, 타인의 도움과 지혜가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동료들의 코드를 읽고 리뷰하는 것은 끊임없이 학습하고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러한 경험은 학교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것이죠.

POCU 아카데미는 이러한 협업과 지식 공유 문화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코드 리뷰는 공식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는 아닙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코드가 리뷰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다른 수강생분들이 공유한 코드와 리뷰를 살펴보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내가 작성했던 코드를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스스로 생각해보기도 했었습니다. 이렇게, 실습 과제가 끝나고도 서로 공부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니, 공부가 안 될 수가 없습니다. _coldMater

1.오프라인 토론은 아무래도 인원, 시간, 장소가 제한적인데, 온라인 토론은 시간, 장소, 인원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토론이 가능하다.
2.친한 사람이 모이면 잡담을 하기 마련인데, 채팅방에서는 해당 토론에만 참여할 수 있어서 효율적이다.
3.현업에 종사하는 분들도 꽤 있어서 현업의 경험담도 같이 들을 수 있다.
4.강사/조교와도 함께 토론을 할 수 있다. (탑 프로그래머와 토론을 하는 경험 ^오^)
_lateBloomer

온라인 교육의 한계가 ‘직접적인 소통’이죠. 이런 한계를 극복하고자 직원들과 조교분들이 최대한 토론을 통해 답을 찾아가도록 유도합니다. 알려드리기 싫어서 혹은 몰라서 안 알려드리는 게 아니라는 사실..! 더군다나 슬랙에는 익명으로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쪽팔림(?)을 느끼지 않고 질문하고 바보같아 보이는 대답도 마음껏 할 수 있답니다. 질문하고 토론하면 훨씬 더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어요.

지방 개발자로서, 좁은 개발자 네트워크의 한계 극복 → 내 POCU 아카데미 동기 수강생들이 10년 뒤에도 살아남아있는 프로그래머다!
공식 교육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프로그래머로서의 낮은 자존감 극복 → ‘내가 POCU 출신인데 말이야’ (feat. 용감한 라떼들, skill.10년 뒤 라떼 스킬 시전 가능, POCU 코인 타고 10년 뒤엔 가능할 거라 개인적으로 예상해봄) _coldMater

POCU 아카데미를 통해서 프로그래밍 지식 그 이상의 얻을 수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개발 문화’입니다. 수강생들은 스스로 작성한 코드를 서로 검토하고 피드백하는 것으로 서로를 코칭해주었습니다. 결국, 코딩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기에 이러한 경험이 동료들과 함께 회사의 긍정적인 개발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코딩 자체만으로는 만능(Silver Bullet)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POCU 아카데미에서 코딩은 기본이고, 그에 더해 개발자의 자질로서 다양한 역량들을 높여가시기를 바라봅니다. _coldMater

5) 시험

많은 온라인 강의에서는 시험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있더라도 쪽지시험 수준인 경우도 많지요. 하지만 POCU 아카데미의 시험은 그렇지 않습니다. ‘내가 정말 제대로 배웠는지’를 알 수 있게 정말 시험다운 시험을 제공합니다.

생각보다 문제가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10년 뒤에도 살아남으려면 혹독하게 공부해야만 하는 거겠죠?) 공부를 설렁설렁하게 된다면 놓치게 되는 문제들이 꽤 있을 겁니다. POCU 아카데미에서는 공식적인 강의노트가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직접 노트 정리를 하셔서, 시험기간에는 정리한 내용을 바탕으로 공부하시면 효율적입니다. (물론 동영상 강의를 다시 돌려볼 수도 있겠지만요). 정확한 숫자는 아니지만 약 70~80% 정도의 수강생이 통과한다고 합니다. _coldMater

이해가 쏙쏙 잘 되는 강의를 듣다보면 여전히 이해 못하는 것이 있더라도 그것을 정복했다는 환상에 빠지기 쉽습니다. POCU 아카데미의 시험은 찍어서 맞출 수 있는 객관식 문제는 하나도 없고, 직접 코딩하고 개념을 정확히 설명하고 디버깅하는 문제로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요한 개념을 이해하고 있는 사람만이 업계에서 승승장구 할 수 있겠죠?

시험에서 개인적으로 좋았던 점은 대학교에서처럼 정말 중요도가 낮은 부분까지 모든 내용을 다 외우거나 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 실제로 잘 사용되지 않는다고 한 부분은 시험에 출제하지 않으신다. . _woohyeon

6) 보장된 실력 향상

POCU 아카데미는 까다롭고 어렵기로 소문이 나있지만 커리큘럼을 묵묵히 따라만 온다면 프로그래머로서의 성장은 보장되어 있다고 자부합니다.

POCU 아카데미 코스를 수료하려면 85점 이상의 평점을 취득해야 합니다. 85점이면 높은 거 아니야? 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높은 점수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POCU 아카데미의 철학을 반영하고 있는 점수라고 생각합니다.
(중략)
반대로, 달성하기에 그렇게 어려운 점수도 아닙니다. 과제와 실습을 성실히 수행한다면 총 100점 중, 50점은 이미 획득한 점수입니다. (feat. 지치지 않는 열혈 Buildbot) 중간, 기말 시험을 통해서 나머지 35점만 채우면 됩니다. 즉, 중간과 기말시험을 합쳐 총점 140점 이상을 달성한다면 통과할 수 있습니다. 문제가 총 40개 정도가 출제되니, 배점을 고려하지 않았을 때, 약 28개의 문제에 해당하는 점수이지요. 이렇게 통과한 수료 경험은 여러분에게 단순한 수료증 이상의 가치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_coldMater

남들과 같지 않으려면, 탑 1%가 되려면, 진정한 전문가가 되고자 한다면 그만큼의 노력이 필요하지요! 높은 기준에 걸맞는 인재가 되고 싶은가요? POCU 아카데미가 길잡이가 되어드리겠습니다.

우리가 C++의 string 클래스를 사용할 때 또는 vector 컨테이너를 사용할 때 그 내부가 어떻게 구현되어 있는지 모르고 사용한다면, 내가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는지 비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는지 조차 모르며, 이 내부와 관련된 내용을 응용하여 다른 곳에 적용할 수도 없다. 내부 구조를 안다면 ‘아 이건 내부적으로 이렇게 구현되었으니 이런 식으로 사용하면 어떤 과정을 거칠 수밖에 없으니 느려지겠구나’와 같은 생각을 하게 된다. 결국 다른 곳에도 의문을 가지게 되며 점점 자가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_woohyeon

POCU 아카데미를 수료한다는 것의 의미는, 정해진 달성 과제 및 시험을 꼼수 없이 통과했음을 의미합니다. 또한, 실제 실력을 갖춘 사람만이 통과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곧 POCU 아카데미를 통과했다는 것은 과정에 대한 증명도 포함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자격증이 실제 능력과 실력을 증명하지 못한다는 사실은 점점 더 힘을 얻어가는 것만 같습니다. 진짜가 인정받는 시대가 점점 다가오고 있는 만큼, COMP1000을 통해 얻은 수학적 지식은 다른 어떤 자격보다 의미 있는 실력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스스로 진짜 실력을 갖춤으로써 스스로에 대한 자존감이 높아지는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_coldMater

단점

최대한 장점만 설명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 ㅠ_ㅠ

그러면 도리가 아니라는 생각에 객관적인 판단에 도움이 될 단점도 모아봤습니다. 이런 피드백이 있기 때문에 POCU 아카데미도 조금씩 발전하는 것이겠죠!

1)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의 한계

슬랙으로 온라인 교육의 한계를 최대한 극복했으나 여전히 직접적인 소통보다는 효과가 떨어지는 게 당연하죠. 이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답니다!

물론 단점도 있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이 면대면 대화보다 집중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죠. 긴 질문을 올리면 아무래도 중간중간 대충 읽어서 잘못 답변을 한다던가, 필요한 정보를 다 제공하지 않아서 한 번 더 되물어야 한다던가… _lateBloomer

2) 시험 환경

네…그렇습니다. 시험 환경조차 친절하지 않습니다.

지옥이었습니다. 수강생들을 제대로 양성하려는 (몰살하려는) POCU 아카데미의 의도가 보였습니다. -_-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하이라이팅도 없고 자동 완성도 없는, 메모장 같은 텍스트 박스에 코딩을 합니다. 정신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마음이 급하니까 문제도 잘 안 풀리고 그러더군요. 시간 안배 중요하고, 머릿속에 생각한 설계를 곧바로 코드로 옮길 수 있어야 하며, 타자 속도가 빠른 사람들에게 유리합니다. 그러니 반드시 연습 많이 하고 응시하세요. ㅠㅠ _박주빈

(후후.. 저희 의도를 정확히 포착하셨네요) 통합 개발 환경(IDE)에 익숙해진 분들은 대학교 시험에서 손으로 코딩을 하게 되거나, 회사 기술 면접에 화이트보드 코딩을 하게 되었을 때 많이 당황하실 수 있어요. 시험을 준비하면서 시험, 면접 환경에 조금이나마 익숙하게 만들어드리고자 메모장과 같은 곳에 코딩을 하는 거랍니다.

툴(tool)은 단지 사람의 일을 편하게 만들어주기 위한, 말 그대로 도구일 뿐이죠. 도구가 해주는 일은 사람도 다 할 수 있어야겠죠? 실제로 ‘COMP2200: C 언매니지드 프로그래밍’에서는 IDE를 쓰지 않고 메모장에 손코딩, 디버깅도 눈디버깅(?)을 연습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3) 비싼 가격

15주간의 교육 과정에 대한 비용을 한 번에 내야 하는 부분이 부담스럽다는 의견도 주셨습니다.

COMP1500 입문과정은 현재 1,120,000 원입니다. 이 가격을 한 번에 내야 하니 부담스러운 결정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아.. 다시 봐도 큰 숫자) 하지만, 한 달에 얼마인지를 계산해봅시다. COMP1500:프로그래밍 입문 과정이 약 15주이니 약 4달로 잡으면, 한 달에 28만 원! 일반 학원보다도 저렴한 가격이죠. 이후에 설명드릴 POCU 아카데미만이 줄 수 있는 가치를 고려한다면, 충분히 제 값을 하고도 남는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저는 같은 가격의 다음 강의도 수강할 계획입니다. 12코스 모두 완주하면 10.3메가 KSD 껄껄껄)
(중략)
등록하고 가지 않았던 헬스장, 학원들을 생각해봅시다(그리고 스스로를 혼내줍시다.). 하지만, POCU 아카데미는 주기적인 실습과, 과제 및 시험 시스템으로 공부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어줍니다. 그리고 제게는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죠. 수강을 성공적으로 마치게 된다면, 여러분에게도 금액 이상의 가치를 지닌 자산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_coldMater

타 교육기관과 비교하면 비싸다고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시장에서 저희의 기준을 따라오는 곳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제공하는 서비스와 수료했을 때 보장해드리는 실력은 다른 어느곳과도 비교할 수 없다고 자부합니다.

객관적으로 비교해봐도 저희는,

  • 타 강의 대비 강의 시간이 두 배 이상입니다. (x2)

  • 수강료는 1개월이 아닌 4개월치 비용입니다. (x4)

  • 실습/과제, 그리고 시험의 통과 기준에 들려면 매우 빡세기(?) 때문에 제대로 힘들게 가르치는 대학의 6학점 정도 되는 과목과 비슷합니다. (보통은 전공 과목이 3학점) (x2)

1,120,000원 ÷ 4 ÷ 2 ÷ 2 = 70,000원

한 달에 7만원이면 꽤 합리적인 가격이 아닐까요?

100만원이 넘는 금액을 한 번에 결제하는 것이 저렴한 것은 아니죠. 하지만! 가격보다 더 많은 것을 제공해드리기 위해 노력하는 POCU 아카데미 입니다!
(+ 더 많은 할인 혜택도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주세요!)

학기제가 비싸긴 합니다. 하지만 그 값을 충분히 하고도 남는다고 자부합니다. 저는 너무 큰 만족을 해서 ‘실무 프로그래밍 입문’ 영상도 결제했고, 다음 학기에 c/c++ 두 과목을 학기제로 수강할 계획입니다. (총 160만 원이지만.. 다른 대학교 강의에 비해 훨씬 싸고 얻어 가는 것은 훨씬 많다고 생각합니다.) _lateBloomer

4) 쉽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다니, 너무 놀랍지만 실제로 있었기 때문에 공유를 합니다.

실습과 과제가 쉽진 않았지만 그래도 무언가 좀 모자라다는 느낌이 들었다. 참고로 나는 갓 졸업한 취준생이며 아무일도 하지 않고 이 과목만 공부했기 때문에 이렇게 느꼈을 수 있다. 그래서 수료 점수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선에서 추가로 도전해볼 수 있는 도전 실습 및 과제 같은 것이 있으면 더 좋을 것 같다. _woohyeon

POCU가 쉬웠다니… 아주 놀라운 분이시군요. 역시 POCU 수강생 답습니다! 심지어 C++ 언매니지드 언어 과목을 들으셨는데도..! woohyeon님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앞으로 나올 학기의 난이도를 올리도록 하지요… 후후후 (농담)

마무리

후기만 읽었을 뿐인데 마치 한 학기 수업을 들은 것 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그만큼 POCU 아카데미는 가능한 한 많은 것들을 제공해드리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물론 많은 것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니죠. 제대로 가르치기 위해서 고민하고 연구합니다. 저희의 교육 목적은 10년 뒤에도 살아남는 탑 1% 개발자를 위한 교육입니다. 기본이 되는 핵심 지식을 배우고, 배운 지식을 충분히 훈련하는 시간을 거쳐야 비로소 훌륭한 개발자가 될 수 있죠.

POCU가 그것을 보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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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대우받는 개발자 | 부족한 컴공지식 배우기 | MIT급 컴공인강

최저임금으로 고통받는 일회성 프로그래머는 그만! POCU 아카데미가 올해 연봉협상을 책임지겠습니다!